정부 1급 이상 공직자 581명의 2003년 재산증감 내역이 공개됐다.
대구시와 경북도의 고위 공직자들도 재산 변동 내역을 공개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박만호)에 따르면 2003년 12월31일 현재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재산은 취임 당시 2억552만4천원에서 4억4천890만원 늘어난 6억5천442만4천원이었다.
고건 국무총리는 35억6천478만원에서 6천836만원이 줄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공직자는 박상길 법무부 기획관리실장으로 장인으로부터의 증여수익 등을 포함, 증가액이 36억1천200만원에 달했다.
재산증가 2위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으로 퇴직금과 봉급저축 29억원 등으로 30억147만원의 재산을 불렸다.
대구시에서는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30명 가운데 조해녕 시장은 13억5천163만원으로 279만원이 증가했고, 조기현 행정부시장은 1천993만원이 증가한 3억6천909만원, 김범일 정무부시장은 1천109만원이 감소한 14억4천675만원을 신고했다.
또 시의회는 강황 의장이 16억1천772만원으로 1천617만원 줄었다고 신고했다.
경북도에서는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4천659만원이 증가한 5억6천608만6천원을 신고했으며 김영재 정무부지사는 3천968만9천원이 증가한 7억2천753만7천원으로 재산 총액을 신고했다.
김광식 경도대 학장은 1억2천778만2천원이 증가했으며, 최원병 경북도의회 의장은 2억4천698만9천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정치2, 사회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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