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지원하라=수시는 일단 합격하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합격하면 다닐 수 있는 대학과 학과에 지원해야 한다.
그러나 수시에 지원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정시까지 간다는 자세를 가지고 수능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수시는 수능 점수에 맞춰 지원하는 정시모집처럼 객관적으로 당락을 미리 예측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서로 다른 전형시기를 활용하라=대부분 대학들이 수시1, 2 학기 모집에서 일반 전형과 독자적 기준에 의한 전형을 실시하고 있는데, 대학마다 전형시기가 다르다.
자기소개서나 학습계획서는 한 번 작성해 놓으면 기본적인 내용은 여러 대학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양식에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3~5개 대학 정도를 선택하여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하라=수시는 정시에 앞서 덤으로 가지는 특별한 기회라고 생각해야 한다.
오로지 수시모집에만 몰두하다가 수시에도 실패하고 수능시험도 망치는 수험생들이 많다.
수능성적은 평소 모의고사 성적을 참고하여 그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만 수시에서 당락의 결정적 요인이 되는 논술이나 심층면접은 결과를 미리 예측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불확실한 수시에 모든 것을 걸기보다는 최종적으로는 정시로 대학에 간다는 생각을 하고 수능시험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