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50 각당 지도부에 듣는다-김찬수 민노당 대구지부장

입력 2004-02-25 11:41:19

이번 총선에서 '차별없는 평등세상, 자주적이고 당당한 나라' 라는 모토로 낡고 부패한 정치를 청산하고 진보 정치가 대구.경북지역에서 대안세력으로 자리잡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대구.경북 27개 선거구 중 13개 지역에 후보를 내겠다.

노동자, 서민, 청년층이 밀집한 지역에서는 반드시 한 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고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른 15% 정당득표율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다.

전략지역으로는 대구의 서구, 수성갑, 달서갑과 경북의 포항, 구미다.

지역주의에만 기반한 한나라당은 이미 대구.경북 시도민의 외면을 받고 있고 노무현(盧武鉉) 정권은 지난 1년간 개혁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기 때문에 17대 총선은 진보세력이 시도민의 지지를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본다.

이번 총선에야말로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지지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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