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진보단체들로 구성된 2004기독교총선연대가 23일 오전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기독교총선연대는 발족선언문을 통해 "정의 평화 창조질서의 보존을 열망하는 기독인들은 부패하고 무능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구시대 정치인들을 정치판에서 영원히 몰아내고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이 땅에 참평화와 통일을 이룩할 정의로운 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총선연대는 2004총선시민연대, 물갈이연대 등 시민단체와 협력하는 한편 특히 부패, 반인권, 반평화 등의 자체 기준으로 기독교인 총선후보자중에서 낙선대상자를 3월말이나 4월초에 선정, 대대적인 낙선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독교총선연대는 이날 공동대표로 홍근수 목사(전 향린교회 담임), 홍성현 목사(수송교회 담임), 김동한 장로(정의평화기독인연대 공동대표), 이문숙 목사(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 등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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