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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중고차를 사겠다며 시운전을 나간 뒤 차량열쇠를 복사, 차를 훔친 혐의로 이모(40.경북 경산 압량면)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씨 등은 지난해 4월 생활정보지에 그랜저 승용차 매매광고를 낸 조모(34.대구 서구 내당동)씨에게 시운전을 한다며 조씨의 차를 몰고가 열쇠를 복사한뒤 밤에 골목길에 세워져 있던 차를 훔쳐 달아났다는 것.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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