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전국 관객 650만명을
돌파하며 쾌속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태극기…'는 개봉 18일째인 22일까지 전국 653만9천31
명을 동원했다. 서울 99개를 포함해 전국 451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21-22일 주
말 서울 이틀간 관객 수는 23만4천512명. 전주보다 스크린은 60여개 줄었으며 서울
관객은 8만명 가까이 감소했다.
한편, '실미도'는 개봉 61일째인 22일 사상 최초로 서울 관객 300만명(301만5천
명)을 돌파했다.
주말 이틀간 서울 관객은 36개 스크린 4만8천500명. 전국 170개 스크린에서 상
영됐으며 이날까지 전국 1천27만7천명이 관람했다.
지난 주말 첫선을 보인 영화로는 '그녀를 믿지 마세요'와 '목포는 항구다'가 치
열한 경쟁을 벌였다.
강동원·김하늘 주연의 '그녀를 믿지 마세요'는 서울지역에서 강세를 띠고 있다.
배급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그녀를…'은 서울 이틀간 5만8천500명을 동원했다.
서울 43개, 전국 204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전국 30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각 배
급사가 밝힌 수치로 보면 서울 관객에서 '실미도'와 '목포는 항구다'를 앞질렀다.
'목포는…'는 지방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편. 서울 주말 4만3천640명을
극장으로 이끌었으며, 20일(일부극장 19일 전야제 포함) 개봉 이후 전국 32만1천4명
이 극장을 찾았다. 특이한 것은 전라도보다 경상도 지역에서의 반응이 더 좋다는 것.
경상도지역 객석 점유율(65%)이 전라도 지역(48%)보다 17% 가량 높게 나타났다.전국
스크린 수는 서울 28개를 포함해 168개.
한편, 잭 니콜슨 주연의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은 서울 30개 스크
린에서 3만9천명을 동원했다. 13일 개봉 이후 열흘간 서울 17만8천명, 전국 33만5천
명이 관람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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