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 킹' 이승엽(28.롯데마린스)이 피로누적으로 인한 허리 통증을 말끔히 씻고 팀 훈련에서 홈런타구 7개를 날렸다.
이승엽의 일본내 대리인 김기주씨는 22일 "이승엽이 허리 통증을 깨끗이 씻어내 문제가 없는 상태"라면서 "23, 24일 연이틀 이어지는 팀 차제 청백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은 이날 예정된 자체 청백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후 가고시마 가모이케 구장에서 열린 팀 프리배팅 훈련에서 타구 67개 가운데 우월 및 중월 2개씩과 우중월 3개 등 모두 7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컨디션이 완전 회복했음을 보여줬다.
그는 또 러닝과 캐치볼, 펑고볼 수비 등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해 사흘간 휴식을 통해 허리 통증이 가셨음을 알렸다. 이승엽은 초반 가볍게 배팅하다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풀스윙하며 몸을 풀었다.
그는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앞으로 몸 관리에 더 신경을 써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즌 개막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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