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정시모집 최종 등록 결과 지역대학의 등록률이 지난해 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입학관계자들은 올해 입시에서 수시모집을 확대해 전체 정원의 40~60%를 미리 확보해 등록률이 올라갔다고 분석했다.
20일 정시모집 최종 등록을 마감한 경북대는 4천479명 모집에 1명을 제외한 4천478명이 등록했으며, 영남대는 전체 등록대상자 5천324명 중 5천298명이 등록해 지난해 보다 0.4% 포인트 높은 99.5%의 등록률을 나타냈다.
계명대도 5천449명 중 5천430명이 등록해 99.7%(지난해 98.1%)의 등록률을 보여 미등록 인원이 19명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등록률이 100%에 가까운 경북대.영남대.계명대는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대는 4천809명 모집에 4천578명이 등록해 95.2%의 등록률을 나타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3천635명 모집에 3천375명이 등록해 92.8%의 등록률을 보였다.
대구한의대는 1천720명모집에 1천715명이 등록, 등록률이 지난해(82%)보다 크게 올라 99.7%를 기록했다.
경일대도 1천580명 모집에 1천504명이 등록해 등록률이 95.2%에 달해 지난해(71%)보다 24% 포인트 이상 상승, 미충원 인원이 76명에 불과했다.
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경일대는 추가모집에 들어가며 다음주 중 정시모집 전형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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