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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밤 9시22분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소공원에 세워져 있던 신모(62.달서구 용산동)씨의 승용차에서 불이나 차안에 있던 신씨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차 안에서 밸브가 열려진 LP가스통이 발견된데다 신씨가 약 2년전부터 간경화.간암으로 치료를 받아 왔다는 유족들 말에 따라 자신의 지병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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