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의 일본인 남자가 중국으로부터 일본으로 마약 1.25
㎏을 반입한 혐의로 중국 선양(瀋陽) 법원에서 이달 초 사형 판결을 받았다고 마이
니치(每日) 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 남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될 경우 일본인이 범죄 혐의로 외국에서
처형되는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고인 측은 상급법원에 항소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 해 중국에서는 이 남자와 한 일본인 여성을 포함, 일본인 13명이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들은 마약 밀매 조직을 위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