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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7시쯤 수성구 두산동 ㅇ모텔에서 서모(52.경북 청도군)씨가 농약을 먹고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치료와 사업실패로 빚을 져 '가족과 채권자들에게 미안하고 화장을 해달라'는 유서를 발견, 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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