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객상담센터와 애프터서비스(AS)센터로 분리 운영되던 대구경북 지역의 전화.인터넷 상담 콜센터를 KT수성지점 건물로 확대 통합하고, 13일 개소식을 가졌다.
KT 대구콜센터는 KT수성지점에서 운영되던 고객상담센터와 KT산격지점에서 운영되던 AS센터가 통합된 것으로 수성지점 2~4층 1천500평의 규모에 상담원과 관리인원이 각각 440명 및 50여명에 이르는 대구권 최대 규모의 콜센터. 일반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의 한 달 문의건수는 70만건에 달한다.
KT 대구권콜센터는 또 전화응대와 정보처리를 동시에 처리해야하는 콜센터의 특성을 감안, 컴퓨터의 정보처리기능과 교환기의 전화교환기능을 동시에 수용한 CTI서버를 도입했고, 대구경북지역에 산재한 고객들의 상담 및 AS신청을 접수하기 위해 중계회선 884회선을 구축했다.
당초 KT는 영남권 콜센터를 부산으로 모두 통합하려고 했으나, 이렇게 될 경우 대구경북 주민들에 대한 서비스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는데다 지역사회의 고용창출효과마저 빼앗긴다며 김덕겸 KT대구본부장이 강력히 반대해 대구경북권 통합콜센터를 독자적으로 보유하게 됐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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