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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4시쯤 구미시 형곡동 한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 김모(18)씨에게 폭력배인 것처럼 협박, "동생들을 시켜 수표를 갖다줄테니 돈과 담배로 50만원을 만들어라"며 현금 10만원과 담배 등 55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로 김모(32.경남 창녕군)씨를 붙잡아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미.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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