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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낮 12시쯤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 앞 바다에서 해수파이프 작업을 벌이던 잠수부 윤모(49.경기도 부천시)씨가 산소호흡기 연결부위가 빠지면서 산소공급이 중단돼 숨졌다. 해경은 작업 관계자들을 상대로 호스 연결부위가 빠지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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