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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10시40분쯤 북구 침산동 모아파트101동 임모(45)씨의 집 다용도실에 임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3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택시기사인 임씨가 이날 새벽 부인과 자녀 교육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인뒤 안방에서 술을 마셨다는 가족들 말에 따라 금전문제 등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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