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지난해 주요사적지에 설치한 경관조명등이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사적지 야간조명을 확대키로 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적지 야간시간 개방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국보 112호 감은사지 3층석탑과 사적 16호 반월성 일대에 조명기구 206개와 자동전멸기 3개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유채꽃 개화시기에 맞춰 3월 중으로 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 첨성대와 계림숲 부근 동부사적지 꽃단지에 조명탑 6곳, 55개 등을 설치해 추억의 관광 명소로 꾸미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사적 18호 임해전지(臨海殿址.일명 안압지)와 노동리고분군 일원에 8억5천만원을 투입해 조명기구 514개를 설치,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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