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가축질병이 꼬리를 물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가 양축 농가의 방역의식 고취와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위해 9일 축산규모가 가장 큰 안강읍에서 시범방역 연시회를 개최했다.
민.관 합동 가축방역체계를 위한 이번 연시회에는 축산담당 공무원, 축산관련 단체, 양축농가 대표 및 읍면동 방역대책위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가축방역차량 6대를 동원해 안강읍 검단.육통.옥산지구에 소독활동 시연을 벌이는 한편, 양축농가에 가축방역 캠페인을 전개했다.
가축방역대책반은 양축농가에 대한 가축방역 활동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고, 기타 가축방역에 필요한 사항 협의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가축방역 활동에도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조류독감과 소 부르셀라병과 관련, 아직 인체감염은 없었다"며 "발생한 가축은 모두 살처분했기 때문에 유통 중인 축산물은 모두 안전하다"고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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