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음주운전 3진 아웃으로 구속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연말부터 강력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 음주운전 49건을 적발한 영덕경찰서는 7일 영해읍 신모(33)씨를 '3진 아웃'으로 구속했다. 앞서 강구면 김모(32)씨 등 3명을 이달 들어 같은 혐의로 구속, 올 들어서만 영덕에서 4명이 3진 아웃으로 구속됐다.
경찰은 작년에도 567건의 음주운전을 단속, 이중 9명을 3진 아웃으로 구속한 바 있다.
영덕경찰서 오기홍 교통사고조사계장은 "군내에서 작년에만 32명이 교통사고로 숨진데 이어 올해도 벌써 4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사고 중 상당수가 음주운전으로 일어나는만큼 앞으로 강력한 단속을 펴겠다"고 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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