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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경찰서는 지난 7일 낮 수성구 만촌동 대구산업정보대 졸업식장에서 인파가 붐비는 틈을 타 주부 김모(49.여)씨를 둘러싸고 현금13만원과 신용카드 등 소매치기한 혐의로 이모(47.부산)씨 등 일당 3명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2명을 쫓고 있다. 이들은 교내 CCTV에 범행장면이 촬영돼 경찰에 잡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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