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월 5일

입력 2004-02-05 09:20:52

*세웅 라면으로 낀 때워

○...귀여운 여인(MBC 5일 오후 8시20분)=편의점에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던 세웅은 승은에게 전화해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너스레를 떤다.

편의점 앞에서 세웅을 발견한 승은은 차마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선다.

대웅은 승은에게 세웅과 헤어지는 조건으로 지방대학의 전임 강사 자리를 제안한다.

향숙과 유진은 소연에게 석 달치 월급과 위로금을 내놓으며 퇴직을 종용하는데….

*멜버른 세계 유일한 식당

○...요리보고 세계보고(MBC 5일 오후 5시20분)='호주 멜버른의 이색 식당' 편. 호주 멜버른의 전차식당은 이색적인 볼거리와 특별한 먹거리가 만나 더욱 사랑 받는 곳이다.

세계에서 하나뿐인 이 곳에 가면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훌륭한 요리들을 맛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멜버른의 풍경이 있어 더욱 즐거운 전차식당으로 맛 기행을 떠난다.

*생선가게 다시 찾은 영민

○...꽃보다 아름다워(KBS2 밤 9시50분)=밥도 거르고 방에만 누워 있는 미옥으로 인해 집안 분위기는 침울하다.

다시 생선 가게를 찾은 영민은 미옥에게 차 한잔하자며 말을 걸지만 미옥은 대답이 없다.

인철이 다시 이혼하겠다는 어머니를 보지않겠다고 하자 미수는 모자사이를 화해시키려고 노력한다.

미옥은 영민에게 더 이상 만나지 말자며 매몰차게 말하고 돌아선다.

*의정부 서서 걷는 바둑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TBC 5일 오후 7시5분)=경기도 의정부의 한 재래시장에 직립보행 바둑이가 있다.

1년 전 정육점 아저씨가 버려진 바둑이를 데려다 키웠는데, 바둑이는 아저씨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아저씨 손을 잡고 우뚝 서서 다닌다고 한다.

경북 울진에 10년 만에 돌아온 반가운 손님 되새떼와 전라도 광주에서 밤마다 돌탑을 쌓는 어머니의 사연을 들어본다.

*추억속 그와 그녀 이야기

○...해피투게더(KBS2 5일 밤 11시)='책가방토크'에서는 김용만, 지석진, 조혜련이 출연해 배고파서 음식을 훔쳐먹었던 사람을 공개수배하고 아직도 이해할 수 없는 이상했던 추억 속 그와 그녀의 이야기를 해본다.

'쟁반노래방'에서는 가곡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불러본다.

최강의 음악스승 손뼉 선생과 음악지도를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의 팽팽한 신경전을 공개한다.

*대공황 시기 건설된 후버댐

○...특선다큐멘터리(EBS 5일 밤 10시)='산업세계의 기적-후버댐' 편. 1930년대 초, 대공황이 한창인 가운데 미국정부는 '빅딜' 사업의 일환으로 후버댐 건설에 착수한다.

일자리 창출과 값싼 전기를 공급할 수 있어 기대되는 사업이었다.

60층 건물과 맞먹는 후버댐이 완성되자 미 남서부 사막지대엔 '래그타운' 대신 깔끔한 계획도시 '볼더시티'가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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