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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7시쯤 수성구 매호동 ㅅ아파트 이모(41.여)씨 집 안방에서 이씨와 함께 살던 장모(43.수성1가)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장씨가 4개월 전부터 아내와 별거, 이혼소송 중인데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로 미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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