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오후 4시10분쯤 상주시 내서면 고곡2리 마을 뒷산(속칭 웃고개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1.5ha를 태웠으며, 마을 김모(71)씨가 불을 끄던 중 숨졌다.
경찰은 다리가 불편한 김씨가 자신의 밭에서 잡초를 태우다 산으로 불이 옮겨붙자 이를 끄려다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50분쯤 문경시 농암면 내서1리 마을회관 뒷산에서 마을 주민 황모(68)씨가 산불을 끄던 중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경찰은 숨진 황씨가 자신의 밭에서 잡초와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씨가 산으로 옮겨붙으며 산불이 나자 이를 혼자서 끄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국.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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