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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서구 내당동 ㄷ다방에 취업, 배달가겠다며 오토바이 열쇠를 받은 뒤 미리 기다리고 있던 남편 윤모(35)씨와 함께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난 2001년부터 19차례에 걸쳐 760만원 상당의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송모(24)씨와 남편 윤씨에 대해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창희기자 cc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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