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농민회(회장 신택주)는 30일 의성읍 원당리 5번 국도변에 '농민주유소'를 개업하고 영업에 나섰다.
지난해 우리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농민회원 200여명으로부터 4억원의 출자금을 받아 첫사업으로 주유소를 개업한 의성군농민회는 향후 농산물직판장 등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상철(44.의성군농민회 부회장)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민주유소의 모든 수익금은 조합원 출자배당과 이용고 배당, 식량주권 사수, 농업회생을 위해 쓸 계획"이라며 "첫 사업인 농민주유소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이익이 돌아가고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참 협동조합을 건설하기 위한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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