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용 이사장과 이동근 한국패션센터(FCK) 본부장은 내달 2일 밀라노에서 IED(Instituto Europeo di Design.학장 세르지오 보에로)와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한다.
유럽의 대표적 명문 디자인 연구원으로 1966년 설립한 IED는 기초 3년 학위 코스와 3년 석사 코스가 있다. 교육과정은 패션, 디자인, 비주얼 아트, 커뮤니케이션으로 나누어져있고 밀라노, 로마, 튜린, 피렌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분교를 두고 있다.
이동근 본부장은 "IED와의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IED 연구원들을 초청해 지역 섬유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세미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Preview In DAEGU'(PID) 기간중 IED와의 국제교류 세미나를 통해 유럽 패션 섬유 전문 지식과 정보를 대구 업계 및 학계에 소개할 예정.
FCK는 또 내달중 최근 강력한 의류생산기지로 부각되는 터키 의류, 섬유 무역협회를 방문해 한-터키간 섬유·패션 무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올 3월 10일~12일까지 대구전시컨벤센센터에서 개최되는 PID참가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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