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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8시50분쯤 달서구 본리동 ㄴ아파트에 사는 ㅎ병원 간호사 이모(28)씨가 집안에서 전신 마취제를 투약, 쓰러져 있는 것을 동생(26)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마취과 간호사로 일하면서 평소 신변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다는 동료들의 말에 따라 이씨가 자신의 처지를 비관,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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