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마지막은 불꽃 튀는 설전으로 장식된다
대령으로부터 '레드코드'를 명령한 것을 실토 받아야 하는 캐피 중위와, 자신의 신념으로 이를 억누르려는 제셉 대령. 법정에 선 제셉이 그래, 내가 명령했다!는 말을 하기 까지 둘은 치열한 공방을 벌인다.
특히 제셉대령 역을 맡은 잭 니콜슨의 카리스마 어린 연기가 압권이다.
캐피:Colonel jessup, did you order the Code Red?
판사:You dont't have to answer that
제셉:I'll answer the question. You want answer?
캐피:I think I'm entitled!
제셉:You want answer?
캐피:I want the truth!
제셉:You can't handle the truth! Son, we live in a world that has walls and those walls have to be guarded by men with guns. Who's gonna do it? You? You, Lieutenant Weingerg? I have a greater responsibility than you can possibly fathom. You weep for Santiago, and you curse the Marines.
You have the luxury of not knowing what I know that Santiago's death, while tragic, probably saved lives. And my existence, while grotesque and incomprehensible to you, saves lives! You don't want the truth because deep down you don't talk about you want me on that wall. You need me on that wall!
We use words like honor, code, loyalty. We use these words as the backbone of a life spent defending something. You use them as a punch line. I have neither the time nor the inclination to explain myself to a man -who rises and sleeps under the blanket of the freedom I provide and then questions the manner in which I provide it! I would rather you just said thank you and went on your way.
캐피:제셉 대령님. 코드 레드를 명령했습니까?
판사:대답 안해도 됩니다.
제셉:하겠네. 대답이 필요한가?
캐피:들을 권리가 있습니다.
제셉:대답을 원하냐구!
캐피:진실을 원합니다.
제셉:넌 진실을 감당 못해! 우리는 무장경비와 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살고 있다.
누가 그곳을 지키겠나? 자네? 아니면 와인버그 중위? 내 책임을 얼마나 막중한지 너희들은 몰라.
산티아고를 동정하며 해병을 욕하지. 차라리 모르는게 속 편해. 그의 죽음은 안된 일이지만 다른 목숨을 살렸어. 나는 괴상하고 괴팍하지만 내가 있기에 당신들이 사는 거야. 말은 안하지만 당신들은 내가 벽을 지키기를 원해. 나를 필요로 한다구! 당신들은 명예, 신조, 충성 같은 말들을 장난할 때나 쓰지만, 우린 그게 생명이야. 내가 지켜준 자유의 이불을 덮고 자는 사람에게 내 임무수행에 대해 길게 얘기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네. 감사나 표하고 물러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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