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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7시쯤 수성구 만촌2동 윤모(49)씨 집에서 가스배달원 김모(30)씨가 가스누출을 수리하던 중 화재가 발생, 집을 모두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김씨로부터 13kg짜리 가스통을 배달받았으나 난로와 가스통 연결밸브에서 가스가 새는 것 같아 다시 김씨를 불러 가스통에서 가스밸브를 분리하는 순간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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