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금융 민원이 신용카드 관련 추심과정의 갈등 등으로 인해 2002년에 비해 106.3% 증가했다.
28일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 접수 및 상담 건수는 7천450건으로 2002년의 3천838건에 비해 폭증했다.
이 중 금융 관련 상담.안내는 전화상담 5천464건, 내방상담 354건 등 5천818건으로 전년 대비 74.3% 증가했고 서류.인터넷 민원은 인터넷 1천477건, 우편.팩스 123건, 내방 32건 등 1천632건으로 전년 대비 495.6%나 늘어났다.
금융권 별로는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이 전체의 74.7%(5천566건), 보험 관련 민원이 24.3%(1천810건), 증권 관련 민원이 1.0%(74건)이었다.
서류.인터넷으로 처리된 민원은 1천576건으로 2002년의 251건에 비해 527.9% 증가했으며 이 중 은행.비은행 관련 민원이 1천470건(93.3%), 보험 104건(6.6%), 증권 2건(0.1%)이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