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월 29일

입력 2004-01-29 09:04:10

17대 총선과 여성의 몫

○...100분 토론 (MBC 29일 밤 11시5분)='한국 정치, 여성이 바꾼다(가제)' 편. 17대 총선을 70여일 앞둔 가운데 부패와 비리의 낡은 한국 정치의 유산을 청산하자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성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편견을 깨고 60여명의 패널과 방청객으로 구성된 여성 유권자들이 토론 한마당을 펼친다.

승은 혼내러 가자는 청자

○...귀여운 여인 (MBC 29일 오후 8시20분)=청자가 승은을 혼내러 함께 가자고 하자 금례는 자리를 피해버린다.

청자와 향숙이 집으로 쳐들어온다는 사실을 금례에게 귀띔받은 승은은 집 청소를 시작한다.

세웅은 중훈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승은의 코치를 받아가며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지만 돌아온 중훈은 썩 나가라며 소리를 지른다.

미수 "변하더라도 사랑하자"

○...꽃보다 아름다워 (KBS2 29일 밤 9시50분)=미수는 새로운 사랑을 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인철에게 "변하더라도 사랑하자"며 다가선다.

고모는 할머니를 형님 집에 맡겨두고 오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

할머니가 형님 집에서 가출을 했다는 소식을 들은 고모부는 고모에게 화를 낸다.

영민은 미옥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영민의 아버지에게 인사를 드리러 시골집으로 향한다.

상도동 '끝나지 않은 전쟁'

○...피플 세상 속으로 (KBS1 29일 오후 7시30분)=수 백 명의 경찰과 철거반원들을 상대로 도심 속 전쟁을 치렀던 상도동 철거민들이 세상 밖으로 나왔다.

1년 반만에 골리앗 타워크레인 안에서 나온 이들은 사제총과 화염병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다.

망루 위 농성은 끝났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문제로 한숨짓는 상도동 철거민들을 만나본다.

2004년 누드열풍 허와 실

○...생방송 한밤의 TV 연예 (TBC 29일 밤 11시5분)=2004년 새해가 밝자마자 연예계는 다시 누드 열풍에 휩싸이고 있다.

이승연, 진재영의 누드 촬영설에 이어 이사비의 플레이보이 모델데뷔 등 누드 열풍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허와 실을 진단해 본다.

서태지의 공연 현장과 7집의 반응과 성형외과 의사가 본 권상우의 매력과 동료연예인들이 본 권상우의 숨은 매력을 알아본다.

벨록 바위 우뚝 솟은 등대

○...특선다큐멘터리 (EBS 29일 밤 10시)='산업세계의 기적-벨록등대' 편. 스코트랜드 북부 해안에 육지에서 18㎞나 뻗어있는 암초 '벨록'은 인근을 지나는 뱃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장애물이었다.

로버트 스티븐슨은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것을 보다 못해 벨록 바위 위에 등대를 세운다.

1807년에 시작해 1811년에 완성된 벨록 등대는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고장을 일으키지 않고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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