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와 서울대공원은 29일 오전 이송중 우리를 뚫고 탈출한
늑대 포획작업을 재개했다.
협회와 대공원 직원 60여명은 경찰 5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마취
총 6정과 포획망 10개, 사냥개 3마리를 동원, 늑대가 달아난 청계산 일대 수색에 들
어갔다.
협회 등은 전날 오후 6시까지 포획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지며 안전사고를
우려, 수색을 중단하고 50여명이 늑대가 산을 못빠져 나오도록 교대로 경계근무를
섰으며 주민들의 입산을 통제했다.
탈출한 7년생 늑대 수컷은 28일 오후 2시께 과천시 막계동 서울대공원 동물병원
우회도로에서 1t트럭에 실려 광릉 국립수목원으로 향하던 도중 수송용 나무우리를
물어뜯고 청계산 방면으로 달아났다.(과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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