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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40분쯤 안동의료원 5층 병실에 입원 중이던 김모(86.여.안동시 법흥동)씨가 링거 고정대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지병과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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