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해말 대구지역 90개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e비즈니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기업의 56.7%가 기업활동에 e비즈니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3차 이하 부품업체의 경우, 기업활동에 e비즈니스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업체가 전무했으며 2차 부품업체 55.4%, 1차 부품업체 74.1%로 업체 규모가 작을수록 e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이 떨어졌다.
조사대상업체의 14.4%만이 자사의 e비즈니스 수준이 높다고 답했고 협력기업들의 e비즈니스 구축 수준이 높다고 응답한 업체도 20%에 불과했다.
또 매출액 대비 e비즈니스 투자 예산 비율을 질문한 결과 '0.5% 미만'이 64.4%로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 부품업체들의 e비즈니스 투자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는 "차부품업계에서 e비즈니스 도입은 시대적 대세"라며 "완성차업체의 e-marketplace와 공동 통신망인 KNX에도 적극 참여해야한다"고 말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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