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무동 패션어패럴밸리 주거단지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04-01-26 11:21:59

대구시는 26일 패션어패럴밸리내 주거단지(7만2천평) 개발을 위해 미국 시카고 부동산 투자회사인 JPDC와 2월5일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시는 2월3일 찰리 존슨 JPDC대표가 대구를 방문함에 따라 특별법인, 주거용지 분양계약, 토지사용 승인 등 일정을 협의하고 외국인학교 및 컨벤션호텔 건립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국내 특별법인(Special Purpose Company.SPC)은 2월 20일 설립될 예정인데, 앞으로 SPC가 주택건설 시행자가 돼 분양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거용지 분양계약은 3월 체결할 예정이지만 토지사용 승인은 지구단위 계획 변경, 문화재 시굴조사, 기반시설 공사 등을 거쳐 9월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주거단지부문은 1월부터 3월까지 기본계획 변경용역 및 3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 변경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민병곤기자 min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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