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장 수감자 목매 숨져

입력 2004-01-19 11:44:06

18일 오전 7시40분쯤 울산 중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수감자 김모(50.울산시 중구 반구동)씨가 칸막이가 된 화장실의 창틀에 내의 하의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3시50분쯤 만취한 상태에서 울산 중구 반구동 동생(32) 집을 찾아가 "돈을 빌려 달라"며 동생을 폭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연행됐으며, 유치장에는 경찰관 2명이 근무 중이었다.

울산.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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