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의 공장가동률이 서서히 회복 국면으로 돌아서 올 2/4분기엔 경기 침체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성서공단에 따르면 2003년 4/4분기 공단 평균 가동률은 68.7%로 집계돼 전분기에 비해 0.9%,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하지만 공단은 지난해 3월 이후 하락폭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공단 경기곡선은 하향저점에서 회복 곡선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전기 업종의 경우 생산 및 공장가동율이 오히려 증가해 공단 전체 수출실적은 3억6천만달러로 전분기(2억8천만달러)에 비해 9% 늘어났다,
공단측은 원.부자재값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섬유, 철강업종 경우 소비 위축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지속될 경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산업활동이 본격화하는 올 2/4분기엔 공장가동율 및 생산 실적이 예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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