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집나간뒤 소식없어

입력 2004-01-17 11:34:09

청송경찰서는 지난 12일 실종된 박순학(58.청송군 현서면 무계리.농업)씨를 찾기 위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채무자 배모(50.영천시 화북면)씨와 채무관계를 두고 전화로 말다툼을 한뒤 다음날 오전 6시40분쯤 휴대전화만 소지하고 집을 나간 후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며 가족들이 16일 경찰에 신고해왔다.

경찰은 지난 12일 ㅊ회사 소속 버스기사 이모(49)씨가 현서면 무계리 소재 성덕댐 교량에서 걸어가는 박씨를 보았다고 말해 16일 청송서 전.의경 및 경찰관 30명과 현서면의용소방대원 30명, 자율방범대원 15명을 동원해 이 일대 주변을 수색하기도 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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