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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4시쯤 북구 태전동 고물처리업체인 ㅌ철강 야적장에서 작업중이던 직원 손모(29.북구 산격동)씨가 지름 2미터, 무게 2톤 가량의 철망뭉치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손씨가 숨진 부근에서 다른 직원이 기계장비를 이용해 고철뭉치를 옮기던 중 지상5미터 높이에서 고철뭉치가 손씨 쪽으로 떨어졌다는 회사 관계자들의 말을 참고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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