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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는 회원의 어문저작물을
라디오에 무단 낭송해 KBS를 16일 서울영등포경찰서에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준형 김다래의 라디오천하무적', '최원정의 상쾌한 아침', '전영혁의
음악세계' 등의 KBS 라디오 프로그램이 정호승의 '수선화에게' 등 저작권협회가 관
리하는 어문저작물 아홉 편을 허가없이 낭송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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