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5일 200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나'군 합격자 655명(인문사회자율전공 236명, 자연과학자율전공 419명)을 발표했다.
이번 입시에서 '나'군으로 첫 분할 모집을 한 경북대 자율전공부는 계열별로 입학한 뒤 2학년 진학 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종 경쟁률이 4.71대 1로 '가'.'나'군 전체 경쟁률 3대1 보다 높았다.
이 중 인문사회자율전공은 235명 모집에 1천494명이 지원해 6.35대 1, 자연과학자율전공은 418명 모집에 1천583명이 지원해 3.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자들은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최초 등록기간에 등록하여야 하며, 미등록자 발생시 추가합격자는 예비합격자 순으로 선발해 2월 10일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계명대도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정시모집 '나'군 합격자 2천99명을 이날 발표했으며 의과대학(375.8점).경찰학부(329.4점).간호학부(333.4점) 등 의학계와 인기학과의 합격 평균점(변환표준점수)이 높았다.
특히 의과대학 합격자 60명 중 재수생이 47명으로 77%를 차지해 재수생의 의과대 진학 강세 추세를 반영했다.
한편 지역별 합격자는 대구 학생들이 1천499명으로 71.4%에 달했다.
'나'군과 지난 5일 합격자를 발표한 '다'군 합격자는 모두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등록을 하며, 등록을 한 학생은 타 대학에 이중 등록할 수 없다.
대구교대도 지난 13일 정시모집 '나'군 일반전형 618명과 농어촌특별전형 18명 등 63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대구교대 합격자 중 여학생 비율은 63.8%였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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