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경창산업(대표 손일호)이 오토트랜스미션(엔진부품) 생산시설 확장을 위해 성서공단내 갑을합섬 터 8천평을 매입, 연말쯤엔 이 곳에서 본격 양산체제에 들어간다.
경창산업은 오토트랜스미션 생산시설 확대를 비롯해 올 해 모두 308억원의 투자계획을 잡는 등 설비투자를 크게 늘린다는 방침이다.
경창산업은 이와 관련, 투자금 확보를 위해 83억원 규모의 사모사채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모사채는 기업 직접금융조달의 한 방법으로 은행이 회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기업에 대해 자금대출을 하는 것이다.
경창산업은 대구지역의 건실한 차 부품업체 가운데 하나로 올해 매출 891억원, 경상이익 44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14억원의 매출과 30억원 가량(추정치)의 경상이익을 남겼으며 올해는 적극적 투자 등으로 지난해 대비 10% 가량의 성장을 이룰 계획이다.
경창산업은 매출액의 95%를 현대.기아자동차에 납품하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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