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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0시53분께 서울 성북구 삼선동 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승강장
에서 조모(52.여)씨가 선로로 뛰어들어 역 구내로 들어오던 전동차에 깔려 숨졌다.
이 사고로 안산행 지하철 운행이 46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전동차가 진입하던 순간 누군가가 갑자기 선로로 뛰어들었다"는 목격자
의 진술과 조씨가 우울증을 앓아 약을 복용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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