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통행이 많아 농기계의 이동과 각종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지방도 905호선 에 고령군이 처음으로 차로변 양편에 농기계 전용도로를 개설해 기계화영농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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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와 멜론 주산지인 이 마을은 인근에 제조업 공장이 많고 다산주물공단과 축산물공판장 등이 접해 있어 평소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이때문에 농작물 출하와 농기계 진.출입시 차량과 충돌하는 등 사고가 잦았으나 이번 농기계전용도로 개설로 차로가 분리돼 교통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고령군 송재영 건설과장은 "우리군이 처음으로 개설한 농기계 전용도로는 영농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반응이 좋으면 연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리 도로는 길이 1.48㎞의 도로 양옆에 폭 4m의 농기계도로를 개설해 차로와 완전히 분리한 것으로 10억원을 들여 2002년 착공, 지난해 연말 준공했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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