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작 '반지의 제왕' 최종편이 10일 미국비평가상(
CCA) 가운데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포함 4개부문 상을 휩쓸었다.
'반지의 제왕:왕들의 귀환'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뽑은 비평가상에
서 최우수작곡상과 최우수연출앙상블상도 차지, 다른 9편의 영화를 제치고 최우수영
화로 평가받았다.
이날 저녁 베벌리 힐스 호텔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는 또 '미스틱 리버'의 주연
숀 펜이 최우수남우상을 받았고 '몬스터'의 찰라이즈 세런이 최우수여우상을 탔다.
한편 주말 흥행집계에 따르면 외국 이야기를 떠벌리는 작은 마을의 허풍쟁이를
그린 소니사의 '대어'(Big Fish)가 3주연속 수위를 차지했던 '반지의 제왕:왕들의
귀환'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대어'는 지난주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1천450만달러의 매표수입을 거둠으로써 1
천410만달러 수입에 그친 타임 워너사의 '반지의 제왕'을 제쳤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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