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1시30분쯤 달서구 월성동 ㅇ아파트 306동 앞 화단에서 권모(4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귀가하던 이모(22.대학생)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권씨가 보험설계사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당뇨 저혈당으로 쓰러져 ㄱ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으며 우울증 증세도 보였다는 유족진술과 소지품 중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신병을 비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11일 낮 12시쯤 달서구 도원동 도원지 못둑에서 최모(48.달서구 상인동)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 김모(6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물차로 잡화소매업을 하던 최씨가 카드빚 4천만원의 독촉을 받아오던중 지난해 9월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 장사를 못하게 돼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고 지난해 11월18일 유서를 남기고 가출했다는 유족의 말과 현장주면에 마시다 남은 농약병과 빈 소주병이 있은 점 등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11시쯤에는 달서구 신당동 차모(19.ㄱ대1년)군의 자취방에서 차군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아버지(4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군이 오는 3월 군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 문제로 고민을 했다는 친구의 말과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차군이 이를 비관,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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