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겨울'...새해 눈구경 어려울 듯

입력 2004-01-10 11:39:51

'새해 눈, 비 구경은 언제 하나?'

지난해 12월17일 이후로 눈, 비 소식이 없었던 대구.경북(울릉도는 예외)은 이달 15일까지도 구름이 조금 끼거나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져 거의 한달 가량 강수량이 없는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겠다.

대구기상대는 '순별예보'를 통해 1월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양의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또 '설날'이 끼어있는 1월 하순과 2월 초순의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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