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홍보대행업체 입찰
열린우리당 대구시지부는 4.15 총선을 앞두고 우호적인 당 이미지 형성을 통한 지지율 제고를 위해 지역정계에선 처음으로 홍보대행업체를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지부는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홍보대행사 선정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일 영남대 교수)를 구성, 9일 1차 예선을 거쳐 최종 결선에 올라온 4개 광고대행사의 정치광고 기획안 및 시안 심사를 한 결과 서진애드컴이 최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지부는 이날 최우선 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된 서진애드컴에 시지부에서 집행하는 4.15 총선 정치광고를 맡길 예정이다.
김치영 崔대표 특보 사임
김치영 달서사랑 운동본부장은 9일 한나라당 공천신청에 앞서 최병렬 대표 정무특보 사임서를 당 대표실에 제출했다.
대구 달서갑구 출마를 준비중인 김 본부장은 "17대 총선 당 공천경선의 공정성을 위해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완전한 백지에서 새 출발하는 각오로 대표 특보직을 사임한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한편 김 본부장은 최근 관변 단체의 신년인사 자리에서 "대구와 달서구가 당면한 현안문제들 중 우선적으로 대구와 달서구 내에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한다"며 소방방재청 등의 달서구 유치를 위해 여야가 협조해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성호 경제특보도 사퇴
포항북구 총선 출마 예상자인 장성호(張成浩.63) 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9일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문화에 일조하기 위해 최병렬(崔秉烈) 대표 경제특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장 전 의장은 또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공정하고 바람직한 모범적인 경선을 촉구한다"고 제안했다.
이병석(李秉錫) 의원에게 도전장을 낸 장 전 의장은 지난해 8월 최 대표 특보에 임명됐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박방희 부대변인 불출마
대구 달서갑구 출마를 준비해 온 박방희 한나라당 부대변인은 10일 불출마를 선언하고 동향(성주)으로 국가정보원 대구지부장을 지낸 이외수 '대구경제살리기 포럼' 이사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한나라당의 4월 대첩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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