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조균석)은 8일 구미지역 시민단체들의 금품수수 의혹 문건을 공개했다가 고소됐던 이정석(44) 김택호(46)씨 등 구미시의원 2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 시의원은 지난해 12월 "지난 98년 지방선거 당시 모 후보가 시민단체와 검.경찰.언론 등에 2천550만원의 금품을 건넸다"고 주장하며 관련 문서를 공개했다가 시민단체에 의해 고소당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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