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은 8일 오전 한국생산성본부의 후원을 받아 교수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중소기업의 신생산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디지털팩토리연구센터(DFRC)' 설립 발표회를 가졌다.
디지털팩토리연구센터는 기존 제조 공장에 적용 중인 공정기술, 설비기술, 기술정보 등을 기업의 조건과 경제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고생산성, 고효율화, 저비용으로 가동할 수 있도록 최적시스템을 설계, 지원하는 기관이다.
영진전문대학은 특히 IT(정보기술)를 접목시켜 가상공장의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영진전문대 디지털팩토리연구센터 설립으로 지역의 제조기업들은 사이버공간에서 작업자 개개인의 기능과 기술, 공정 자동화 기술, 최적화기술을 집합지능으로 융합하여 가상현실을 구현, 분석하고 이를 공정 재구축에 적용함으로써 신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수영 영진전문대학 자동화기술연구소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이날 디지털팩토리 구축의 필요성, 디지털팩토리연구센터의 설립배경 및 목적, 디지털팩토리연구센터 구축에 의한 기술혁신 방향, 투자유치계획 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체 CEO로 구성된 KPC-CEO포럼 회원(회장 진영한 삼익LMS 대표이사)을 비롯, 대구지방노동청장, 대구시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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