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에는 누구나 만나면 새해 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며 인사를 하곤 한다.
지난해는 로또열풍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해였다.
금년에도 지난 3일 추첨한 제57회 복권 당첨자 4명이 41억원씩을 가져갔다는 소식이다.
누구나 한번쯤 복권에 당첨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은 "외국으로 나갔다, 잠적했다"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그런데 지난해 우리나라 주택복권부터 로또복권에 이르기까지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을 취재함은 물론 외국의 당첨사례까지 복권의 모든 분야에 대한 프로그램을 TV에서 방송한 것이 참 인상적이었다.
만약 지금 "당신에게 로또복권이 당첨되었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주위 사람들은 외국으로 나간다, 숨어버린다 등 현재 주거지에서 살아간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대답이다.
복권당첨금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연금으로 지급되면 여러 가지 좋은점이 있겠지만 그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생활이 안정될뿐 아니라 복지국가 취지에도 부합된다.
사회문제 예방은 물론 개인의 행복에까지 기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보통 평범한 시민이라면 몇억, 몇십억의 돈이 갑자기 생긴다면 돈에 대한 관리가 안된다.
그로 인해 시민은 시민대로 폐인이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외국의 일부 국가에서는 복권당첨금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국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욱호(청송군 청송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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